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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원대 위스키 추천: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위스키 BEST 5
    5만원대 위스키 추천: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위스키 BEST 5

     

    요즘 퇴근 후 집에서 가볍게 위스키 한 잔을 즐기는 '홈술'이나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위스키는 비싸고 독한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운 취미가 되었죠.

     

    하지만 위스키의 세계에 막 발을 들인 입문자들에게는 10만 원이 훌쩍 넘는 싱글몰트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저렴해서 알코올 향만 강한 위스키 말고, 적당한 가격대에 위스키의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준점은 어디일까요?

     

    저는 그 마지노선을 바로 '5만 원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대는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구간이거든요.

     

    오늘은 대형마트나 편의점 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맛과 향에서 실패가 없는 5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 5종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위스키의 정석, 조니워커 블랙 라벨 (Johnnie Walker Black Label)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제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인 '조니워커 블랙'입니다.

     

    5만 원대 가격에서 이정도의 밸런스와 완성도를 보여주는 위스키는 드뭅니다.

     

    약 40여 가지 이상의 원액을 블렌딩하여 복합적인 풍미가 일품이죠.

     

    특히 조니워커 특유의 은은한 스모키(Smoky)함과 피트(Peat)향이 살짝 가미되어 있어 위스키의 깊이를 느끼기에 최적입니다.

     

    처음에는 니트(Neat, 스트레이트)로 마셔보며 그 묵직함을 느껴보시고, 나중에는 탄산수를 섞어 하이볼로 즐겨보세요.

     

    조니워커 블랙으로 만든 하이볼은 일반적인 저가형 위스키와는 차원이 다른 풍부한 향을 선사합니다.

     

    대형마트 기준 700ml 한 병에 4만 원 후반에서 5만 원 초반이면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니 접근성 또한 매우 좋습니다.

     

     


    부드러운 몰트의 입문, 몽키 숄더 (Monkey Shoulder)

     

     

    싱글몰트의 개성은 느끼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몽키 숄더'가 정답입니다.

     

    세 가지 싱글몰트 원액을 섞은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인데요.

     

    이 위스키의 가장 큰 장점은 '부드러움'입니다.

     

    바닐라와 꿀, 그리고 신선한 과일 향이 지배적이어서 알코올의 거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입안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크리미한 질감 덕분에 여성분들이나 위스키 초보자분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병 디자인도 예뻐서 홈파티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온더락으로 마셨을 때 얼음이 녹으면서 피어나는 단 향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에서는 4만 원대 중후반에 나오기도 하며, 일반 마트에서도 5만 원대에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블렌디드와는 또 다른 몰트 위스키만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몽키 숄더로 시작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버번의 타격감을 원한다면, 버팔로 트레이스 (Buffalo Trace)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부드러움보다 미국 위스키(버번)의 강렬하고 달콤한 타격감을 선호하신다면 버팔로 트레이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버번 위스키의 특징인 강한 바닐라 향과 캐러멜, 그리고 오크통에서 오는 나무의 향이 아주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옥수수 함량이 높아 특유의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안주 없이 위스키 자체만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45도의 도수에서 오는 묵직한 바디감은 '내가 지금 술을 마시고 있구나'라는 기분을 확실하게 만들어 줍니다.

     

    콜라를 섞어 만드는 '버번 콕'의 베이스로 사용해도 콜라의 단맛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최근에는 편의점 스마트 오더 앱을 통해서도 5만 원 전후의 가격으로 손쉽게 예약 구매가 가능해져 더욱 친숙해진 위스키입니다.


    부드러움의 끝판왕, 제임슨 블랙 배럴 (Jameson Black Barrel)

     

     

    아이리시 위스키는 보통 세 번 증류하여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임슨 블랙 배럴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맛을 보여줍니다.

     

    기존 제임슨 스탠다드 제품보다 오크통을 더 강하게 태운(Double Charred) 통에서 숙성하여 깊은 풍미를 더했습니다.

     

    고소한 견과류의 향과 함께 다크 초콜릿 같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목 넘김이 워낙 부드럽다 보니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부드러운 라테나 고소한 풍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임슨 블랙 배럴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가격대도 5만 원대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와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의 제왕, 에반 윌리엄스 BIB (Evan Williams Bottled-in-Bond)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제품은 '갓성비'라고 불리는 에반 윌리엄스 BIB(화이트 라벨)입니다.

     

    BIB(Bottled-in-Bond)란 미국의 엄격한 품질 관리법에 따라 생산된 위스키임을 증명하는 표시로, 최소 4년 이상 숙성되고 50도의 도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보통 3~4만 원대 후반)에 50도의 고도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높은 도수 덕분에 향이 매우 진하고 직관적입니다.

     

    아세톤 향이 처음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에어링(공기 노출)을 시키면 달콤한 향이 풍부해집니다.

     

    강한 타격감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이며, 하이볼을 만들었을 때도 위스키의 풍미가 죽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지만 제대로 된 버번의 풍미를 느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이름입니다.


    나만의 위스키 취향 찾기

     

     

    지금까지 5만 원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위스키 5종을 살펴보았습니다.

     

    위스키는 단순히 비싼 술이 아니라, 병을 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향을 즐기고 나만의 취향을 발견해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인 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들은 각기 다른 개성(스모키, 달콤함, 부드러움, 타격감)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씩 시도해 보시며 여러분의 입맛에 딱 맞는 '인생 위스키'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니, 언제나 기분 좋은 적당한 음주를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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