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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포인트제 2026년 개편 총정리: 예산 증액과 항목별 단가 변화 안내
    탄소중립포인트제 2026년 개편 총정리: 예산 증액과 항목별 단가 변화 안내

     

    2025년의 끝자락에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정부 정책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2026년 대대적인 개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무엇인가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2년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 참여자가 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이 대폭 늘어나고 운영 방식도 더욱 효율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2026년 예산 181억 원으로 대폭 증액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은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매년 하반기가 되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어 포인트 지급이 중단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곤 했는데요.

     

    내년부터는 예산이 늘어난 만큼 연중 중단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천 항목별 포인트 단가 조정: "선택과 집중"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실천 항목별로 포인트 단가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탄소 감축 효과가 크고 실천 난도가 높은 활동에는 더 많은 보상을 주고, 이미 대중화된 활동은 보상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입니다.

     

    기존 100원에서 300원으로 단가가 3배나 오릅니다.

     

    또한, 탄소 감축량이 많은 공유자전거(따릉이 등) 이용 포인트도 50원에서 100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하향 조정되는 항목들도 확인하세요

     

     

    반면, 이미 많은 분이 일상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항목들은 단가가 낮아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자영수증 발급인데요.

     

    기존 100원에서 10원으로 조정됩니다.

     

    이외에도 다회용기 이용(2,000원 → 500원), 일회용컵 반환(200원 → 100원), 리필스테이션 이용(2,000원 → 500원), 친환경 제품 구매(1,000원 → 500원) 등이 하향 조정 대상입니다.

     

    이는 한정된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2026년 1월부터 추가되는 신규 실천 항목 5가지

     

     

    내년부터는 포인트 적립 범위가 더욱 넓어집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롭게 추가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1회당 3,000원
    2.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 설치: 1kW 이하 설치 시 10,000원
    3. 개인용기 식품 포장: 1회당 500원
    4. 재생원료 사용 제품 구매: 건당 100원
    5. 개인 장바구니 이용: 회당 50원

    특히 장바구니 이용이나 개인 용기 포장은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라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및 신청 방법

     

     

    아직 참여하지 않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공식 누리집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시면 되는데요.

     

    가입 시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나 포인트 매체를 연동해두면, 제휴사(마트, 카페, 편의점 등) 이용 시 자동으로 활동 내역이 집계되어 포인트가 쌓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달 본인의 계좌로 현금 입금되거나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환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와 기대 효과

     

     

    정부는 단순히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월간·연간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기업 상품권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또한, 참여자끼리 그룹을 구성해 미션을 달성하는 커뮤니티 기능과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구도 지키고 가계부도 채우는 습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요즘,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실천 방법입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맞춰 우리 집 분리배출 습관을 점검하고, 자전거 이용을 늘려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우리에게 기분 좋은 혜택으로 돌아오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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