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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톡이 자동 업데이트되면서 화면 구성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친구 목록이 가장 먼저 보였지만, 이제는 광고나 다른 사람의 게시물이 먼저 노출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프로필 사진이 너무 크게 노출되어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업데이트 이후 반드시 꺼야 할 3가지 기능과 함께,
실수 없이 카카오톡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내 프로필 사진, 너무 크게 보이지 않게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상단에 내 프로필 사진이 크게 노출됩니다.
이 사진이 친구들의 피드에 그대로 뜨기 때문에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설정을 변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왼쪽 상단의 내 프로필 사진을 터치합니다.
- 오른쪽 위의 점 세 개(⋮) 버튼을 선택합니다.
- ‘설정’ → ‘프라이버시 보호 설정’ 메뉴로 이동합니다.
-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와 ‘프로필 업데이트 나만 보기’ 항목을 모두 켭니다.
이 두 가지 설정만 켜도 내 프로필 사진이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설정 후에는 왼쪽 상단의 닫기 버튼을 눌러 원래 화면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카카오톡의 프로필 공개 범위는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 고객센터 안내 중
친구 목록이 사라졌다면 이렇게 찾으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이후 가장 당황스러운 부분은 친구 목록이 바로 보이지 않는 점입니다.
예전처럼 한눈에 친구들을 보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 화면 하단 메뉴에서 ‘친구’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 오른쪽 위 버튼을 눌러 ‘가나다 순’ 정렬을 선택합니다.
만약 친구가 너무 많아 찾기 어렵다면,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활용해 보세요.
찾고 싶은 친구 이름을 입력하면 채팅방과 친구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UI에서는 검색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을 끄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카카오톡 하단 메뉴에는 ‘쇼츠’ 형태의 짧은 영상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관심 없는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거나, 소리가 갑자기 나서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능은 직접 끌 수 있습니다.
- 쇼츠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설정 버튼을 터치합니다.
- ‘동영상 자동 재생’을 선택하고 ‘사용 안 함’을 누릅니다.
- 설정 후에는 왼쪽에 있는 스피커 버튼을 눌러 ‘음소거’ 상태로 바꿔 둡니다.
이렇게 하면 자동 재생과 소리 모두 꺼져서, 공공장소에서도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채팅 위치와 사진 확대 시 주의사항입니다
오픈채팅 기능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업데이트 후 위치가 바뀌어 당황하셨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화면 상단의 ‘오픈채팅’ 탭을 터치하면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사진 확대 동작입니다.
카카오톡에서는 사진을 두 번 터치하면 확대되지 않고 ‘좋아요’가 눌립니다.
이때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실수로 누르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두 손가락을 벌려 확대하는 핀치 줌(pinch zoom) 동작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번 업데이트, 불편하지만 적응하면 더 편리해집니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사용자 입장에서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 기능 대부분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합니다.
개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용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세 가지 설정만 바꿔도
카카오톡을 조용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노출과 불편함을 줄이고, 내 생활 리듬에 맞게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