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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소득이 없어도 신청만 하면
월 100만 원 이상 생계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국비 지원 교육을 받는 사람에게
정부가 저금리 생계비를 직접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무직 상태여도
학원 수강만 시작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신청 타이밍이나 준비 서류를 놓치면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어,
미리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란?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국비지원 훈련을 받는 사람에게 생활비를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며,
최대 월 200만 원까지, 총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1% 이하 수준)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대부(貸付)’라는 점에서
대출 형식이긴 하지만, 신용 심사가 엄격하지 않고,
이자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신청 자격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직업훈련에 참여 중’일 것입니다.
즉, 단순 무직자나 휴학생은 불가하고,
정부에서 인정하는 국비훈련기관의 과정에 등록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청 조건 요약
- 고용센터 또는 고용24 등록 직업훈련 수강생
- 훈련기간이 1개월 이상일 것
- 고용보험 가입자 중 실업자, 구직자, 경력단절자
- 과거 대부금 미납 이력이 없을 것
👉 중위소득 기준 등 별도 소득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동일 제도를 신청했거나
신용불량 상태인 경우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훈련기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한 달 기준 50만~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전체 훈련기간 동안 총합 최대 1,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대부 금액 예시
- 월 50만 원 × 6개월 = 300만 원
- 월 100만 원 × 10개월 = 1,000만 원(최대)
대출 방식이지만 이자율이 연 1% 이내로 매우 낮고,
상환은 훈련 종료 후 1년 뒤부터 최대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사실상 무이자 장기지원금과 유사한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신청은 반드시 훈련기관 등록 후에 가능합니다.
즉, 직업훈련을 신청하지 않고는
이 대부 자체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신청 절차
- 고용24 사이트에서 국비 직업훈련 과정 수강 신청
- 수강 승인 후 훈련기관에서 교육 수강 시작
- 근로복지공단 지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 심사 후 1~2주 내 대부금 지급 시작
제출서류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신분증
- 직업훈련 수강 확인서 또는 입학확인서
- 통장사본
- 소득 관련 서류 (있을 경우)
- 기타 근로복지공단에서 요청하는 추가서류
훈련기관이나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 훈련 수강 기간 중단 시 대부금 회수 가능성 있음
- 다른 정부 대출과 중복 불가한 경우도 있음
- 사전에 본인 명의 통장과 인증서 준비 필수
무엇보다도 훈련 개시 전에 신청을 미루거나 누락하면 지급이 지연되니,
훈련 개시일 전후로 빠르게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단순 대출이 아니라 취업과 자립을 위한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입니다.
사회에 다시 나갈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큰 부담 없이 수강하면서 생활비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지금 준비 중인 국비훈련이 있다면 꼭 함께 신청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