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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채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채널 아트(배너)입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멋지게 디자인한 배너를 만들었는데도 막상 업로드하면
“모바일에서는 글자가 잘리고, PC에서는 괜찮은데 TV에서는 비율이 이상하다”
라는 문제를 겪곤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유튜브 배너는 기기별로 보여지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아트의 권장 사이즈, 안전 영역 개념, PSD 템플릿 제작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초보 크리에이터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을 실제 예시와 함께 풀어드리니 끝까지 참고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유튜브 배너 권장 사이즈
유튜브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배너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권장 사이즈: 2560 x 1440px
- 최소 업로드 크기: 2048 x 1152px
- 파일 최대 용량: 6MB
- 안전 영역: 1546 x 423px
즉, 아무리 큰 이미지를 제작해도 모든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1546 x 423px 중앙 영역뿐입니다.
기기별 노출 영역 차이
유튜브 배너는 각 기기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 모바일: 가장 좁은 영역만 표시되며, 좌우가 잘려나감
- PC: 모바일보다 넓은 영역 표시
- TV: 전체 2560 x 1440px 이미지 모두 표시
따라서 TV에 맞춰 디자인하면 모바일에서 잘리고, 모바일 기준으로 맞추면 TV에서는 여백이 과도하게 생깁니다.
정답은 단순합니다.
모든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안전 영역(1546 x 423px)에 핵심 요소를 집중하는 겁니다.
안전 영역이 중요한 이유
안전 영역은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브랜딩의 필수 조건입니다.
- 로고와 채널명은 반드시 안전 영역에
- 중요한 메시지, 이벤트 문구도 중앙 배치
- 나머지 공간은 배경 디자인으로만 활용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상단·하단에 로고를 두는 것인데, 이 경우 모바일에서는 잘려서 브랜드 정체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유튜브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채널 아트의 모든 핵심 요소는 중앙 1546 x 423px 영역 안에 배치해야 한다."
(출처: YouTube Creator Academy)
PSD 템플릿으로 쉽게 제작하기
포토샵을 활용하면 안전 영역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새 파일 생성
- 크기: 2560 x 1440px
- 해상도: 72dpi
- 모드: RGB
- 안전 영역 표시
- 중앙에 1546 x 423px 박스를 가이드로 표시
- 'Safe Zone' 레이어로 따로 관리
- 레이어 구분
- Background (배경)
- Safe Zone Guide (가이드)
- Text / Logo (브랜드 요소)
이렇게 만들어둔 PSD 템플릿을 저장해두면, 다음 배너 제작 시에도 그대로 활용 가능합니다.
배너 디자인 팁
유튜브 배너는 단순히 크기만 맞춘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채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야 합니다.
- 심플함 유지
짧고 임팩트 있는 문구 + 로고만 사용하세요. - 브랜드 컬러 강조
구독자가 색상만 봐도 떠올릴 수 있게 컬러 통일성을 유지하세요. - 중앙 집중 배치
로고, 채널명, 캐치프레이즈는 무조건 중앙 Safe Zone에. - 여백은 디자인이다
여백을 활용하면 오히려 전문적인 느낌을 줍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법
- 문구를 이미지 끝에 배치 → 모바일에서 잘림 → 중앙으로 이동
- 너무 많은 텍스트 → 가독성 저하 → 핵심 메시지 1~2개만
- 고해상도 사진 그대로 사용 → 용량 초과 업로드 불가 → 6MB 이하 압축
배너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영상 클릭률을 좌우하는 썸네일입니다.
실제 적용 사례
한 크리에이터는 채널명을 상단에 넣고 배경만 크게 확장해 배너를 제작했습니다.
TV에서는 멀쩡히 보였지만, 모바일에서는 채널명이 완전히 잘려 버렸습니다.
또 다른 크리에이터는 안전 영역에만 로고와 텍스트를 배치하고, 나머지는 배경 사진으로 채웠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노출되어 일관성 있는 브랜딩이 가능했습니다.
이 차이가 채널의 전문성과 신뢰도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마무리 조언
유튜브 채널 아트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구독자에게 첫인상을 남기는 채널의 얼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 전체 사이즈: 2560 x 1440px
- 안전 영역: 1546 x 423px
- 파일 크기: 최대 6MB
이 세 가지만 지켜도 기기별 잘림 문제는 해결됩니다.
거기에 PSD 템플릿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안정적이고 깔끔한 배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널의 신뢰도를 높이고 싶다면, 오늘 바로 배너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작은 차이가 채널 브랜딩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