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구독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무료이면서도 포토샵 못지않은 기능을 제공하는 대체 앱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포토샵 대체 앱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툴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1. 포토피아: 웹에서 사용하는 무료 포토샵
포토피아(Photopea)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포토샵과 거의 동일한 UI를 제공합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며, PSD 파일은 물론 AI, XD, Sketch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합니다.
포토피아는 포토샵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라면 바로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인터페이스가 유사합니다. 기본적인 레이어 편집부터 필터 효과, 이미지 보정, 자르기, 텍스트 입력 등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포토샵처럼 단축키도 동일하게 작동해 작업 효율이 높습니다.
다만 광고가 다소 거슬릴 수 있으며, 고사양 작업을 할 때는 브라우저 환경 특성상 약간의 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미지 작업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툴입니다.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 가능해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2. 크리타: 디지털 드로잉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크리타(Krita)는 원래 디지털 페인팅과 일러스트 제작에 특화된 오픈소스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편집 기능도 크게 강화되며, 포토샵 대체 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크리타는 레이어 기능, 브러시 커스터마이징, 색 보정, 필터 기능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펜 태블릿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디지털 아트를 주로 작업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오브젝트나 액션 기능은 없지만, 필수적인 편집 기능은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일반 이미지 보정 작업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크리타는 윈도, 맥 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한국어 인터페이스도 제공되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튜토리얼도 많아 독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3. 포토스케이프 X: 간단한 편집에 최적화된 무료 프로그램
포토스케이프 X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기능보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편집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윈도와 맥 모두 지원하며, 무료 버전에서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자르기, 리사이즈, 색 보정, 필터 적용, 스티커 및 프레임 추가 등 일상적인 사진 편집에 필요한 요소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포토샵처럼 정밀한 편집이나 레이어 조작에는 한계가 있지만, SNS용 콘텐츠 제작이나 간단한 블로그 이미지 편집 등에는 매우 적합합니다.
또한, GIF 만들기, 일괄 편집, 콜라주 기능 등 부가 기능이 많아 사진 작업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접근 가능한 UI를 갖추고 있어, 이미지 편집에 막 입문한 사용자에게 추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고급 기능은 유료 버전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상업용이나 전문 작업을 생각한다면 다른 툴과 병행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2025년 현재 포토샵 대체 앱들은 기능과 접근성 면에서 크게 발전했습니다. 포토피아는 웹 기반으로 빠르게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크리타는 디지털 아트 및 고급 편집에 적합한 오픈소스 툴입니다. 포토스케이프 X는 가볍고 직관적인 편집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앱은 사용자 목적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편집 툴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