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세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줄리엣이자, 세대를 초월해 미의 기준으로 손꼽히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입니다.
검고 긴 생머리에 신비로운 푸른 눈동자, 그리고 완벽한 이목구비로 1960~70년대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녀는 지금까지도 '청순함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리비아 핫세의 전설적인 리즈 시절부터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결혼 생활, 똑 닮은 자녀들, 그리고 최근 전해진 근황까지 한눈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설의 시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과 리즈 시절
올리비아 핫세는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영국으로 이주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으며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불과 17세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속 줄리엣의 나이와 실제 나이가 비슷했던 그녀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완벽한 줄리엣을 재현해 냈습니다.
- 세기적인 미모: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콧날, 입체적인 옆모습은 전 세계 미인들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 패션과 뷰티의 아이콘: 영화 속에서 선보인 긴 생머리와 클래식한 드레스 스타일은 당시 엄청난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올리비아 핫세는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올리비아 핫세의 세 번의 결혼, 그리고 남편들
올리비아 핫세의 화려한 미모만큼이나 그녀의 사랑과 결혼 생활도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총 세 번의 결혼을 거치며 인생의 다양한 굴곡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 남편: 딘 마틴 주니어 (Dean Paul Martin)
1971년, 올리비아 핫세는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딘 마틴의 아들 '딘 마틴 주니어'와 첫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Alexander Martin이 태어났으나, 결혼 7년 만인 1978년에 이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딘 마틴 주니어는 1987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번째 남편: 후 fuse 아키라 (布施明)
1980년, 그녀는 일본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후 fuse 아키라'와 두 번째 결혼을 발표해 아시아 전역을 놀라게 했습니다. 화장품 광고 촬영을 계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아들 Maximillian Fuse를 두었으나, 문화적 차이와 생활 방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1989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세 번째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David Glen Eisley)
1991년, 올리비아 핫세는 미국의 록 뮤지션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바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인디아 아이슬리입니다.
엄마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자녀들 (feat. 인디아 아이슬리)
올리비아 핫세는 세 번의 결혼을 통해 2남 1녀를 두었습니다.
세 자녀 모두 훌륭하게 성장했지만, 그중에서도 막내딸인 인디아 아이슬리(India Eisley)는 엄마의 리즈 시절을 똑 닮은 완성형 미모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생으로, 미국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드라마 <아이 엠 더 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독치적인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신비로운 푸른 눈빛과 투명한 피부, 매혹적인 분위기가 마치 1968년의 올리비아 핫세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닮아 있어, 대중들로부터 "유전자의 힘은 위대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올리비아 핫세 사망·별세 루머의 진실과 최근 근황
인터넷 검색창에 올리비아 핫세의 이름을 치면 '사망', '별세'라는 연관 검색어가 등장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입니다.
이러한 오해가 생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됩니다.
- 과거 그녀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위팅(Leonard Whiting)이나 주변 인물들의 소식이 와전되었을 가능성.
-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왜곡된 소문.
올리비아 핫세는 과거 유방암을 진단받고 약 10여 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는 힘든 시기였지만,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최근 그녀는 공식 SNS 계정이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채널을 통해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록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가 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우아하고 따뜻한 미소를 간직한 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줄리엣은 영원히 10대의 모습으로 박제되어 있지만, 현실 속의 올리비아 핫세는 삶의 거친 파도를 모두 이겨낸 아름다운 어머니이자 대배우로서 여전히 우리 곁에 숨 쉬고 있습니다.
영원한 줄리엣, 그녀의 앞날에 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