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는 소비 촉진 정책의 핵심 수단입니다.
하지만 사용 후 환급이 가능한지, 어디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급 가능한 조건부터 사용 방법, 주의할 점까지 실질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의 기본 개념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발행하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입니다.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 상점가, 제로페이 가맹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형태: 종이 / 카드 / 모바일
- 금액: 5천원, 1만원, 3만원권
- 유효기간: 발행일 기준 5년
- 발행 목적: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 증대
환급 가능한 조건
온누리상품권은 원칙적으로 현금 환급이 불가능하지만,
60% 이상(1만원 이하는 80%) 사용 시 잔액 환급이 허용됩니다.
- 예: 1만원권 중 6천원 이상 사용 → 잔액 4천원 환급 가능
- 단, 가맹점주 동의가 필요하며, 비가맹점에서는 불가
환급 절차:
- 결제 시 잔액이 발생하면 가맹점에 환급 요청
-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지급
- 일부 모바일 결제는 앱 내 자동 정산
주의: 환급만을 반복적으로 요청하거나, 비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사용 가능한 주요 장소
- 서울: 망원시장,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 부산: 자갈치시장, 남포시장
- 대구·대전: 서문시장, 중앙시장
- 기타: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일부 제로페이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은 QR코드 스캔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일반 체크카드처럼 단말기에 삽입하면 됩니다.
환급 절차 자세히 보기
| 구분 | 사용 금액 | 환급 가능 | 환급 금액 | 비고 |
|---|---|---|---|---|
| 1만원권 중 6천원 사용 | 6천원 | 가능 | 4천원 | 60% 충족 |
| 1만원권 중 4천원 사용 | 4천원 | 불가 | 0원 | 60% 미만 |
| 모바일형 결제 | 전액 사용 | 자동정산 | - | 앱 내 환급 불필요 |
이처럼 환급 조건은 단순하지만, 환급 과정은 가맹점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제 전 미리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놓치는 주의점
- 유효기간 5년 경과 시 환급·사용 불가
- 온라인 쇼핑몰 대부분 사용 불가 (단, 제로페이 제휴 일부 예외)
- 비가맹점 환급은 불법 환전 행위로 간주
- 가맹점주가 현금 보유가 없으면 즉시 환급 불가
즉, ‘상품권은 현금처럼’이 아니라 ‘지정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한 정책형 수단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환급보다 중요한 건 관리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이 편리하지만,
잔액 관리나 환급 내역을 따로 확인하지 않으면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앱 내에서 잔액을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면 훨씬 안전합니다.
모바일 상품권의 잔액이나 환불 처리를 명확히 관리하려면
다음 글을 함께 읽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부가 혜택과 이벤트 정보
온누리상품권은 주기적으로 10% 할인 판매 이벤트가 열립니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전통시장 사용 시 추가 포인트 지급이나
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지속 사용 시 혜택형 소비 도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품권을 현금처럼 주고받는 건 가능한가요?
A. 불법 환전으로 간주됩니다.
Q2. 모바일형 상품권은 어디서 환급하나요?
A. 제로페이 앱 내에서 자동정산됩니다.
Q3. 환급 가능한 점포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 → 가맹점 조회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마무리 요약
-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급 가능
- 가맹점 내 환급만 허용
- 유효기간 5년
- 비가맹점 환전 금지
- 모바일형은 앱 내 자동정산
결국, 온누리상품권은 환급보다 ‘지속적 사용’을 통해 진짜 혜택을 얻는 제도입니다.
일상에서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고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