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구직활동'과 '구직외활동'의 차이, 그리고 각각의 인정 횟수일 것입니다.
단순히 강의만 들으면 되는 줄 알았다가, 갑작스러운 기준 변경이나 횟수 제한 때문에 당황하여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오늘은 실업급여 수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구직외활동의 횟수 제한과 회차별 상세 기준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구직활동과 구직외활동, 무엇이 다른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재취업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구직활동입니다.
이는 실제로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거나 면접에 응시하는 직접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의미합니다.
채용 공고에 응시하여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둘째, 구직외활동입니다.
직접적인 입사 지원은 아니지만, 재취업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온라인 취업 특강(STEP),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 고용센터 방문 상담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많은 분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구직외활동을 선호하시지만, 고용노동부의 지침에 따라 회차가 거듭될수록 구직외활동만으로는 실업인정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회차별 구직외활동 횟수제한 및 인정 범위
실업급여 수급 기간은 회차에 따라 요구되는 활동의 성격과 횟수가 달라집니다.
일반 수급자를 기준으로 상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1회차: 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집체 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 2~4회차(일반관리대상자): 4주에 1회 이상의 재취업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구직활동이나 구직외활동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온라인 특강만으로도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 5회차 이후: 활동 횟수가 4주 2회로 늘어납니다. 특히 이 시기부터는 최소 1회 이상은 반드시 '구직활동(입사 지원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즉, 구직외활동으로만 2회를 채울 수 없습니다.
다만, 이는 일반 수급자 기준이며, 만 60세 이상이나 장애인 수급자의 경우 전 회차에 걸쳐 구직외활동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등 완화된 기준이 적용됩니다.
구직외활동 종류와 인정되는 구체적인 방법
가장 많이 활용하시는 구직외활동의 종류와 각각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취업 특강(STEP): 가장 간편한 방법이지만, 전체 수급 기간 중 최대 3회까지만 인정됩니다. 4회째부터는 다른 활동을 찾아야 합니다.
- 직업 훈련: 고용노동부에서 승인한 직업훈련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입니다. 출석 일수에 따라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장기 수급자에게 유리합니다.
- 심리 안정 프로그램: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회 인정 가능합니다.
- 워크넷 구직 등록 및 자격증 취득: 본인의 직무와 연관된 자격증 시험 응시 등도 증빙 자료를 갖추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본인의 수급 회차에 따라 남은 구직외활동 가능 횟수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수급자와 장기수급자의 엄격해진 기준
최근 실업급여 제도가 개편되면서 반복 수급자나 장기 수급자에 대한 관리가 매우 엄격해졌습니다.
반복 수급자(5년 이내 3회 이상 수급)의 경우, 2회차부터 바로 구직활동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직외활동(온라인 특강 등)은 재취업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수급 유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 수급자(수급 기간 210일 이상) 역시 후반부 회차(8회차 이후)부터는 1주 1회 수준의 강력한 구직활동을 요구받게 됩니다.
이들은 허위 또는 형식적 구직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대상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활동을 증빙할 때는 파일 업로드 형식뿐만 아니라 활동 날짜, 기관명, 내용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허위 사실이 발견될 경우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어 배액 징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 누락 없는 마무리 전략
성공적인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서는 미리 나만의 '활동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온라인 특강을 활용해 시간을 벌고, 그 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이력서를 보강하여 5회차 이후의 직접 구직활동에 대비하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실업인정을 신청할 때는 마감 시간 직전에 접속자가 몰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중에 신청을 완료하시길 권장합니다.
오늘 살펴본 구직외활동 횟수 제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실업급여 수급과 함께 성공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