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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스키와 보드 매니아들의 가슴은 설레기 마련인데요.
특히 이번 시즌은 예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시스템으로 무장한 스키장들이 스키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서울 강남에서 불과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끝판왕, '스키장 예약' 1순위로 꼽히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개장 소식과 스마트한 예약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주말에 멀리 강원도까지 가기 부담스러운 직장인, 대학생분들은 이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무엇이 달라졌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지난 12월 10일(수), 드디어 슬로프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스키어의 일상에 스며드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스키장'인데요.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퇴근 후, 혹은 주말 아침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일상 속 레포츠'를 지향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단순히 가깝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최대 폭 154m에 달하는 광폭 슬로프 8면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초고속 리프트까지 가동되어, 줄 서느라 시간 버리는 일을 최소화했습니다.
초보자도 OK, 전용 슬로프와 강습
스키장 예약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잘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일 텐데요.
이번 시즌 곤지암은 저 같은 '스키 초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를 위해 시설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초급자 배려 포인트]
- 프라이빗 강습 슬로프: 유소년 및 초급자가 다른 고수들과 부딪힐 걱정 없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운영합니다.
- 파노라마 슬로프: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끊김 없이 길게 내려올 수 있는 완만한 코스입니다.
상급자 눈치 보지 않고 넓은 슬로프에서 여유롭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기다림 없는 혁신, '모바일 퀵패스' 예약
요즘 스키장 트렌드는 '비대면 스마트 예약'입니다.
매표소 앞에서 덜덜 떨며 줄을 서던 풍경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곤지암리조트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스키 모바일 퀵패스'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예약 및 이용 방법]
- 곤지암리조트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 원하는 날짜와 시간 선택 (시간제 리프트권)
- 모바일로 결제 및 티켓 발권
- 현장에서 별도 발권 없이 폰만 찍고 리프트 탑승
이 시스템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장비만 챙겨서 바로 슬로프로 뛰어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금인 당일치기 스키어들에게는 최고의 기능이죠.
직장인을 위한 '얼리모닝' 운영 시간
"퇴근 후에는 야간 스키, 그럼 출근 전에는?"
시간이 부족한 열정 스키어들을 위해 운영 시간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성수기인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아침 일찍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얼리모닝' 제도가 시행됩니다.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7시 오픈
- 주중(평일): 오전 8시 오픈
남들보다 한두 시간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밟지 않은 최상의 설질(정설 직후)을 즐기는 '황제 스키'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합리적인 가격, '시간제 리프트권' 활용법
보통 스키장은 '오전권', '오후권', '주간권'처럼 뭉텅이로 시간을 팝니다.
하지만 곤지암은 국내 최초로 '시간제 리프트권'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가 스키장에 도착하는 그 순간부터 2시간, 4시간, 6시간 등 원하는 만큼만 끊어서 탈 수 있기 때문에 버려지는 시간이 없습니다.
여기에 제휴 신용카드(신한, KB국민 등) 할인을 받거나 온라인 예매 할인을 적용하면 현장 발권보다 최대 20~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카드사 혜택 확인은 필수입니다.
마치며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겨울 레포츠는 즐기고 싶다면 정답은 서울 근교에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에서 10분, 서울에서 40분 컷.
이 뛰어난 접근성은 다른 스키장이 따라올 수 없는 곤지암만의 무기입니다.
이번 주말,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스키장 예약 리스트에 곤지암을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바일 퀵패스로 편하게 예약하시고, 짜릿한 겨울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