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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기차표 예매 전쟁'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되는 좌석을 보며 허탈해본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KTX와 SRT의 예매 일정부터, 1초를 다투는 클릭 경쟁에서 살아남는 실전 꿀팁까지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특히 오늘은 코레일 예매분의 결제 마감일이며, 곧 SRT 예매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KTX와 SRT 예매 일정 및 잔여석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열차의 정확한 일정입니다.
보통 설 연휴 승차권은 한 달 전쯤 예매를 시작하는데, 노선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수입니다.
이미 진행된 코레일(KTX) 예매의 경우, 당첨된 표를 오늘 내로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어 대기자에게 넘어갑니다.
따라서 결제를 놓친 분들이나 추가 좌석을 노리는 분들은 오늘 자정 이후를 주목해야 합니다.
곧 시작될 SRT 예매는 수서발 열차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기회입니다.
SRT는 코레일보다 좌석 수가 적어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으므로, 미리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메모장에 적어두는 준비성이 필요합니다.
예매 성공 확률을 200% 높이는 실전 꿀팁
기차표 예매는 속도 싸움입니다.
단순히 운에 맡기기보다 시스템의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성공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첫째, 서버 시간 확인입니다.
내 컴퓨터 시계가 아닌, 해당 예매 사이트의 서버 시계를 봐야 합니다.
'네이비즘' 같은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이용해 0.1초 단위까지 체크하며 정각에 접속 버튼을 누르세요.
둘째, 모바일보다는 PC를 권장합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유선 랜을 연결한 데스크톱을 사용하시고, 브라우저는 크롬(Chrome)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오류가 적습니다.
예약 대기와 취소표를 공략하는 '막판 뒤집기'
정기 예매 기간에 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해서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진정한 고수들은 '예약 대기'와 '새벽 취소표'를 노립니다.
예약 대기는 결제 마감 이후에 풀리는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받는 시스템입니다.
대기 번호가 100번대 안팎이라면 의외로 표가 금방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확률이 높은 시간대는 결제 마감 당일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입니다.
깜빡하고 결제를 하지 못했거나 마음이 바뀐 사람들의 취소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각에 새로고침을 반복하면 '매진' 글자가 '예약하기'로 바뀌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활용 및 결제 수단 사전 등록
예매 당일에는 서버 부하로 인해 결제 단계에서 오류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예매 시작 전날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코레일톡이나 SRT 앱에 접속하여 자주 쓰는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세요.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승인이 나도록 설정해 두어야 튕김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매 버튼을 누른 뒤 대기 순번이 뜨더라도 절대로 '새로고침'을 누르면 안 됩니다.
새로고침을 누르는 순간 대기 순번이 맨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인내심을 갖고 숫자가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전략입니다.
불법 암표 거래 주의 및 안전한 예매 당부
명절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것이 바로 '암표'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나 SNS에서 웃돈을 얹어 파는 표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개인 간의 거래는 승차권의 유효성을 보장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캡처 화면이나 전달받은 승차권이 중복 판매된 경우 실제 열차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취소표를 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코레일과 SRT 측에서도 부정한 거래에 대해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행복한 귀성길을 위한 현명한 준비
성공적인 기차표 예매는 즐거운 설 연휴의 시작과 같습니다.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세팅해 두는 작은 수고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만약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시외버스 예매나 카풀 서비스 등 대안을 미리 알아두는 유연함도 필요합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길이 열리는 법이니까요.
모든 분이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을 확보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 길에 오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따뜻하고 평안한 명절 준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