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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계신 청년이라면,
매달 20만 원씩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청년월세지원’ 제도는
총 2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제도입니다.
다만 생애 단 한 번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청년월세지원, 어떤 제도인가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월세가 50만 원이라면,
실제로는 30만 원만 부담하면 되는 구조이며
전체 금액으로는 최대 24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한 번만 신청 가능합니다.
작년에 신청한 이력이 있다면 올해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지금 바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신청 자격은 아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나이: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생 ~ 2006년 12월 31일생)
- 거주지: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
- 소득 요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건강보험료 기준: 1인 가구 약 358만 원 이하
- 재산 요건: 1억 3천만 원 이하 (부동산·차량 포함)
- 주거 형태: 보증금 8천만 원 이하 +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
- 무주택자 + 1인 가구가 원칙
쉐어하우스에 거주 중이라도
개별 계약이 있고 보증금·월세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합니다.
단, 한 집에 한 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임대차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신청 제외 대상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 주택 소유자
- 서울시 청년수당 수급 중이거나 타 지자체 월세 지원금 수령 중인 경우
- 자동차 시가표준액 2,500만 원 이상 보유 시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중복 수혜 여부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주택이 지원 대상인가요?
청년월세지원은 모든 주택이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택의 보증금과 월세가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합니다.
- 보증금: 8천만 원 이하
- 월세: 60만 원 이하
만약 월세가 다소 높더라도
‘환산 임차료’ 기준(93만 원 이하)을 만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 환산 임차료 계산법:
보증금 ÷ 12 ÷ 250 + 월세 ≤ 93만 원
예를 들어,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50만 원이라면
환산 임차료는 약 62만 원으로 조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음 두 가지도 갖춰야 합니다:
- 전입신고 완료
- 확정일자 부여된 임대차계약서
계약서에 확정일자가 없다면
동주민센터나 인터넷등기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서울시는 신청자 중 15,000명을 선정합니다.
선착순이 아닌 점수제 및 구간별 분류 방식을 사용합니다.
구간 | 보증금 / 월세 기준 | 소득 기준 | 선정 인원 |
---|---|---|---|
1구간 | 500만 원 이하 / 40만 원 이하 | 중위소득 120% 이하 | 6,700명 |
2구간 | 1,000만 원 이하 / 50만 원 이하 | 중위소득 120% 이하 | 4,500명 |
3구간 | 2,000만 원 이하 / 60만 원 이하 | 중위소득 150% 이하 | 2,200명 |
4구간 | 8,000만 원 이하 / 60만 원 이하 또는 환산 93만 원 이하 |
중위소득 150% 이하 | 1,500명 |
보증금과 월세가 낮고, 소득이 낮을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1~2구간에 해당된다면
선정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는?
청년월세지원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합니다.
우편이나 방문 신청은 불가능하니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이용해야 합니다.
- 확정일자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 전체 사본
- 최근 3개월간 월세 이체 내역 (계좌이체 내역 캡처 가능)
-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가능)
신청은 6월 중이며,
8월 중 심사 결과 발표 → 9월 최종 선정 발표가 이어집니다.
최종 선정자는 신한 청년드림 통장을 개설해야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므로 해당 절차도 잊지 마세요.
지원금은 언제, 어떻게 받을까요?
- 지급 방식: 격월 지급 (2개월치 한 번에 지급)
- 지급일: 매 격월 25일 전후 (예: 7~8월 → 9월 말 지급)
- 지급 수단: 신한 청년드림 통장으로 현금 지급
통장을 기한 내 개설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되므로 꼭 챙겨야 합니다.
지원금은 총 12개월간 지급되며
최대 240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활용 팁: 이 돈, 어떻게 써야 할까요?
이 지원금은 단순히 '남는 돈'이 아닙니다.
매달 20만 원씩 아껴지는 금액은
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을 적립식 투자로 돌린다면
1년 후에는 단순 240만 원이 아니라
복리 이자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이 쌓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지금,
고정비를 줄이는 것은 가장 강력한 '투자'입니다.
지원금을 받는다고 월세를 올려 더 비싼 집으로 이사하기보다는,
절감된 비용을 저축이나 금융투자에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