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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저용량에 이어 드디어 대용량 제품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이후 처방량이 급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고용량 라인업 추가 소식에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대용량(고용량) 국내 출시 일정
한국릴리는 기존 저용량 제품인 2.5㎎과 5㎎을 투약한 환자들이 순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고용량을 투약할 수 있도록 공급 시기를 조율해 왔습니다.
- 7.5㎎ 공급 시기: 2026년 6월 말부터 도매업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을 시작합니다.
- 10㎎ 공급 시기: 2026년 7월 초부터 도매업체 공급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 도매 공급 유통: 계약을 체결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마운자로 용량별 가격 비교 (4주분 기준)
마운자로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병의원 및 약국마다 실제 처방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도매 기준 가격은 다음과 같이 책정되었습니다.
| 제품 용량 | 4주 투여 기준 예상 가격 | 특징 |
| 2.5㎎ (저용량) | 약 28만 원 | 초기 적응 및 투약 시작 단계 |
| 5.0㎎ (중용량) | 약 37만 원 | 저용량 이후 증량 단계 |
| 7.5㎎ / 10㎎ (고용량) | 약 52만 원 | 본격적인 체중 감소 유도 단계 |
마운자로 효과 및 위고비와의 시장 경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를 고용량까지 투약했을 때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무려 20.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쟁 제품인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평균 체중 감소율인 13.7%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뛰어난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 처방 건수 폭발적 증가: 마운자로는 출시 첫 달 1만 8,579건에서 불과 몇 달 만에 7만 3,83건으로 처방량이 약 3.8배 급증했습니다.
- 위고비와의 격차 축소: 독주하던 위고비와의 처방 건수 격차가 6만 4,726건에서 1만 5,136건으로 크게 좁혀졌으며, 이번 대용량 출시를 기점으로 시장 점유율 역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처방을 위한 환자별 유의사항
마운자로는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주사가 아니라 엄연한 전문의약품입니다.
한국릴리 측 역시 본사 및 제조소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치료가 꼭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성인 비만 환자, 그리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제품이 안정적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을 처방받고, 구토나 메스꺼움 등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투약하는 과정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