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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출 많아도 통합 가능? 다중채무자 채무통합 방법 안내
    기대출 많아도 통합 가능? 다중채무자 채무통합 방법 안내

     

    '이미 여러 건의 대출이 있는데, 과연 추가로 통합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벽 앞에서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소득이 부족하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
    대출 심사 과정에서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대출이 여러 건일수록 금융기관은 더욱 까다롭게 판단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중채무자라도 조건을 갖추고, 심사 기준을 이해하면
    기대출 상황에서도 채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대출이 많은 경우에도
    가능한 채무통합 방법과 실제 심사 기준,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하나씩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기대출 많으면 무조건 거절될까?

     

     

    먼저, 다중채무자는 기본적으로 신용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까다로운 심사를 거칩니다.

     

    하지만 ‘기대출’이라는 말이 곧바로 ‘대출 거절’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조건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총 대출금 대비 소득 수준
    • 연체 여부 유무
    • 대출 종류와 상환 내역
    • 보유 자산이나 담보 유무

    즉, 단순히 대출 건수만이 아니라
    상환 능력과 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다중채무자도 이용 가능한 채무통합 상품

     

     

    다중채무자가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행권 채무통합 대환대출

     

     

    시중은행 또는 인터넷은행에서
    기존 여러 건의 대출을 하나로 묶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 대상: 연체 이력 없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 금리: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조정 가능
    • 장점: 신용등급 관리에 유리하며, 월 상환액 감소 가능

    2. 서민금융진흥원 채무조정 지원

     

     

    고금리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정책 금융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 지원 기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 내용: 연체 전 또는 연체 직후 채무 조정 지원
    • 대상: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신용점수 600점 미만 등

    3. 보험사/카드사 전환형 대출 상품

     

     

    일부 카드사나 제2금융권에서도
    기존 카드론·현금서비스를 장기 분할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 상품이 운영 중입니다.


    승인 통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단순히 신청한다고 모두 통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평가 항목 주요 고려 내용
    신용점수 최근 6~12개월 카드 사용 이력, 연체 여부 포함
    소득 수준 급여, 사업소득, 연금 납부이력 등 인정 가능 소득
    보유 자산 예금, 적금, 자동차, 부동산 등 담보 자산
    기존 대출 대출 건수, 금액, 잔액, 상환 기간 등
    상환 이력 최근 12개월 내 상환 성실도 및 연체 여부
     

     

    이 항목들 중 연체 여부와 소득 대비 부채비율(DTI)은
    심사 통과 여부를 가장 강하게 좌우합니다.


    사례: 채무통합 전후 월 상환액 비교

     

     

    김 모 씨는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 신용카드론 450만 원 (연 15%)
    • 캐피탈 대출 800만 원 (연 17%)
    • 제2금융권 대출 1,200만 원 (연 18%)

    총 3건, 약 2,450만 원의 대출을 안고 있었고,
    월 상환금액만 해도 62만 원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를 은행권 채무통합 상품으로 묶으면서
    금리는 연 10% 수준으로 낮아졌고,
    월 상환액은 약 47만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금리를 낮추고, 상환 방식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실질적인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1. 신용점수 무료 조회
      •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서 간편하게 조회 가능
    2. 기존 대출 금리 확인
      • 통합 후 금리가 더 높아질 수도 있으므로 비교 필수
    3. 부채비율 계산
      • 소득 대비 대출 비율이 70%를 넘으면 거절 가능성 높음

    연체 이력이 있어도 가능한 상품은?

     

     

    연체 이력이 있더라도 바로 포기하지 마세요.


    앞서 언급한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프로그램
    연체 전·후 채무 조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무소득자나 저신용자도 신청 가능한 대출이 일부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를 아래 글에서 더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무소득자도 가능한 대출 유형과 승인 방법
    (연소득이 없거나 일용직, 주부, 대학생 등도 활용 가능한 실제 승인 방식 안내)


    마무리하며

     

     

    기대출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통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금융기관의 기준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단순히 ‘대출 건수’보다는 ‘상환 이력’, ‘소득 구조’, ‘자산 유무’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히 비교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대출을 시도하기보다,
    현재 상황에 맞는 채무통합 상품을 잘 고르고
    장기적인 신용 관리와 함께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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