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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약재가 있습니다.
바로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구기자'입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대신 몸에 좋은 한방차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구기자차는 맛이 구수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데일리 차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은 현대인의 지친 간과 눈을 보호해 주는 구기자차의 놀라운 효능부터, 더 맛있게 끓이는 법, 그리고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구기자,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
구기자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그 안에 숨겨진 강력한 영양 성분들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베타인(Betaine)'입니다.
이는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눈 건강에 필수적인 '제아잔틴(Zeaxanthin)'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천연 비타민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구기자차의 대표적인 효능 5가지
구기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첫째, 간 기능 개선 및 지방간 예방입니다.
앞서 언급한 베타인 성분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술자리가 잦은 분들에게 권장됩니다.
둘째, 눈 건강 증진입니다.
제아잔틴 성분은 망막을 보호하고 시력 감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의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넷째, 면역력 강화입니다.
다당체 성분이 백혈구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환절기 감기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다섯째, 두뇌 건강 및 기억력 향상입니다.
뇌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이나 수험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더 진하고 구수하게 구기자차 끓이는 법
구기자는 그냥 끓이는 것보다 약간의 정성을 더하면 맛과 영양이 훨씬 진해집니다.
- 세척 및 말리기: 말린 구기자를 가볍게 물에 씻어 먼지를 제거한 뒤 물기를 뺍니다.
- 볶기: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약불로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특유의 비린 맛은 사라지고 구수한 풍미가 살아나며 영양 성분도 더 잘 우러납니다.
- 끓이기: 물 2L 기준으로 볶은 구기자 20~30g 정도를 넣습니다.
- 시간 조절: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국물이 붉은빛으로 진해질 때까지 30분~1시간 정도 은근하게 달여줍니다.
- 활용: 기호에 따라 대추나 생강을 함께 넣으면 겨울철 보양차로 더욱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구기자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찬물을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이 과하게 마실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저혈당 위험이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차로 마실 경우 2~3잔 정도가 적당하며, 원물로 섭취 시에는 20g 내외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마시는 한 잔의 보약, 구기자차
구기자차는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마실수록 입안에 남는 은은한 단맛과 구수함이 매력적인 차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지만, 가끔은 내 몸의 간과 눈을 위해 정성껏 달인 구기자차 한 잔을 대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꾸준히 마시는 습관이 쌓여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부터 따뜻한 구기자차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