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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심는 시기 지역별 노지 하우스 식재 방법 총정리
    고추 심는 시기 지역별 노지 하우스 식재 방법 총정리

     

    귀농인이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봄철 가장 기다려지는 일 중 하나가 바로 고추 모종을 심는 것입니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이기 때문에 심는 시기를 잘못 맞추면 냉해를 입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지역별, 재배 환경별로 가장 적절한 고추 식재 시기와 실패 없는 모종 심기 팁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 고추 심는 시기: 남부와 중부의 차이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기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날짜를 정하기보다는 지역별 기온 추이를 살펴야 합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따뜻하기 때문에 4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본격적인 식재가 시작됩니다.

     

    전남, 경남 등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은 기온 회복이 빨라 다른 곳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심기도 합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이나 산간 지역은 5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늦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시점을 선택해야 모종이 얼어 죽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식재를 위해서는 최저 기온이 영상 1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와 하우스 재배 환경에 따른 시기 조절

     

    재배 환경이 노지인지, 아니면 비닐하우스인지에 따라서도 심는 시기는 크게 달라집니다.

     

    비닐하우스나 터널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외부 기온보다 내부 온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어 노지보다 2~3주 일주일 정도 일찍 심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하우스 재배는 4월 초순경에 시작하며, 보온 관리에 자신 있다면 3월 말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텃밭이나 노지 재배라면 5월 초순인 입하 전후로 심는 것이 정석으로 통합니다.

     

    너무 서둘러 심었다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나 기온 급강하를 만나면 생육이 멈추거나 고사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충분히 내릴 수 있는 땅의 온도(지온)가 확보되었을 때 모종을 옮겨심어야 합니다.


    튼튼한 고추 모종 고르는 법과 준비 과정

     

    성공적인 고추 농사를 위해서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어떤 모종을 심느냐가 수확량을 좌우합니다.

     

    줄기가 굵고 마디 간격이 짧으며 잎이 짙은 녹색을 띠는 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충해 흔적이 없고 뿌리가 포트 안에서 하얗게 잘 발달한 것이 건강한 모종입니다.

     

    모종을 사 온 뒤 바로 밭에 심기보다는 며칠간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경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햇빛을 보여주고 밤에는 서늘한 곳에 두어 노지의 거친 환경에 대비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심기 하루 전에는 모종 포트에 물을 듬뿍 주어 뿌리가 상하지 않게 뽑힐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고추 모종 심는 방법과 간격 주의사항

     

    본격적으로 고추를 심을 때는 포기 사이의 간격을 40~50cm 정도로 넉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격이 너무 좁으면 통풍이 잘되지 않아 탄저병 같은 질병이 쉽게 발생하고 수확량도 떨어집니다.

     

    구덩이를 파고 물을 충분히 준 뒤, 모종의 상토 윗부분이 지면보다 살짝 낮거나 수평이 되게 심어줍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줄기 부위가 썩을 수 있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마를 수 있으니 적당한 깊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심은 후에는 흙을 가볍게 덮어주고 다시 한번 물을 주어 뿌리와 흙이 잘 밀착되도록 돕습니다.

     

    바람에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곧바로 지지대를 세워주는 작업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단계입니다.


    고추 심은 후 초기 관리 핵심 포인트

     

    모종을 다 심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초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립니다.

     

    심은 후 약 2주일 동안은 뿌리가 활착되는 시기로 건조하지 않게 주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또한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 어린 잎에 달라붙지 않는지 수시로 관찰해야 합니다.

     

    첫 번째 꽃이 피는 '방아다리' 아래의 곁순들은 일찍 제거해 주어야 양분이 위쪽으로 집중되어 잘 자랍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 배수로 정비를 미리 해두는 것도 고추 농사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꾸준한 관심과 적절한 시기의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가을철 붉고 탐스러운 고추를 한가득 수확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고추 수확을 위한 마지막 점검

     

    고추 농사는 적절한 타이밍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의 기상 예보를 꼼꼼히 체크하고, 내 지역의 평균 기온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날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늦게 심는 것이 너무 일찍 심어 냉해를 입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밭에서 건강한 모종이 잘 자라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멋진 농사 시즌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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